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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위플래시 감독 데미언 셔젤 신작 '바빌론' 로튼 토마토 지수 64% [ 브래트 피트 / 마고 로비 / 토비 맥과이어 ]

by 올때모기향 2022. 12. 17.

바빌론 로튼 토마토 지수

 

2023년 2월에 개봉하는 데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 '바빌론'의 로튼 토마토 지수가 나왔습니다. 한국은 2월 개봉이지만 미국은 12월 23일에 개봉이니 그 평가가 로튼 토마토 지수에 반영되어 한국 관객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아직은 미국에서도 개봉되진 않았는데, 보통 평론가들이 영화를 먼저 보게되고, 평론가들이 평을 매기게 됩니다. 그래서 평론가들의 의견을 종합한 수치가 64% 라는 것인데, 상당히 낮은 점수입니다.

 

영화의 주제는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시기, 할리우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 특히 성인 비디오를 만들던 때를 그려내는 작품이라 굉장히 야하고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감독이기 때문에 평이 어떻든 볼 생각이지만 해외 평론가들의 말을 번역해 밑에 나열해보겠습니다.

 

1. Radheyan Simonpillai -  "마약에 취한 라라랜드" 3/5점

2. James Marsh - "마약, 그리고 상징적인 역할들의 정신없는 혼합 속에서 초기 할리우드의 억제되지 않은 쾌락주의를 재현한 데미언 셔젤의 3시간짜리 서사시 바빌론은 영화 황금기의 과도함에 대한 사랑의 편지이자 경고적인 이야기이다."
3/5점

3. Kiko Martinez - "영화 속의 방탕한 파티들과 마찬가지로, 데미언 셔젤의 대본은 완전히 혼란스럽고 폴 토마스 앤더슨의 1997년 걸작 부기 나이트의 지친 모방처럼 전달된다." 1.5/5점

4. Eric Marchen - "바빌론은 고요한 시대의 풍경을 음미하는 완전히 헌신적인 출연진들로 유쾌하게 타락해 있다." 4/5점

5. Larushka Ivan-Zadeh -"데미안 샤젤 영화의 연출은 숨이 막힐 정도로 입이 쩍 벌어진다." 5/5점

 

이외에도 무수히 많지만 몇 가지만 가져와봤습니다. 높은 점수도 있지만 낮은 점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평론가의 평점이 관객 점수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평론가들과 대중의 점수가 달랐던 적은 많았습니다. 저도 아직은 대중의 시선에 가깝기 때문에 재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데미언 셔젤의 작품은 주제가 통일되어 있어서 감독이 굉장히 고집이 센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바빌론'에서도 과연 같은 주제를 관철시킬 것인가 그것도 궁금해서 꼭 실관람을 할 것 같습니다.

 

'라라랜드', '위플래시','퍼스트맨' 전부 이야기는 다르지만 주제는 똑같았습니다. '자신의 성취를 위해 가족, 사랑 전부를 버리고 뛰어드는 무시한 사람' 이었습니다. '라라랜드'에서는 뮤지컬 형식을 빌어 화려하고 애틋하게 표현 되었을 뿐 주제는 이것이었습니다. 위플래시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로맨스를 거의 보여주지 않음으로서 주제를 거의 날것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암스트롱이라는 유명한 인물의 이야기를 빌려왔지만 '퍼스트맨' 또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영화인 '바빌론' 또한 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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