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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 12월 23일 넷플릭스 스트리밍 예정 [ 다니엘 크레이그 / 라이언 존슨 / 에드워드 노튼 ]

by 올때모기향 2022. 12. 18.

글래스 어니언 메인 포스터

 

요즘 시내를 나가거나 코엑스 같은 곳을 가면 나이브스 아웃 광고를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얼마 전 리뷰했던 나이브스 아웃 1편의 시퀄인데, 넷플릭스 공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넷플릭스 이전에 미국에선 개봉을 미리 해서 평점이 미리 알려져 있습니다만 오늘 글에서는 자세하게 말하진 않겠습니다. 스트리밍이 얼마 남지도 않은 시점에서 자칫 선입견을 줄 수 있는 평점을 언급하기가 좋은 시기는 아닌 것 같고, 저도 편견을 가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12월 23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예정이라고 하니 오늘로부터 겨우 5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 나이브스 아웃 1편을 굉장히 재밌게 봐서 이번 작품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주연 배우로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브누아 블랑 역으로 등장하고 또 놀라운 것은 데뷔 때부터 명연기로 유명했던 에드워드 노튼이 출연한다는 것입니다.

 

에드워드 노튼은 데뷔작 '프라이멀 피어'로 데뷔했습니다. 그때부터 뛰어난 연기력을 돋보였으며 '파이트 클럽'에서 그 연기가 폭발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번 작품으로 또 모습을 보게 되니 기대가 됩니다.

 

나이브스 아웃 2편의 부제목으로 글래스 어니언이라는 이름이 딸려있습니다. 글래스 어니언이란 17세기쯤 배에서 술병으로 사용됐던 양파 모양의 유리병을 말한다고 합니다. 감독의 말에 따르면 영화 제목에 glass라는 단어가 들어가길 바랬는데, 본인의 음악 플레이 리스트를 보던 중 비틀즈의 글래스 어니언이라는 제목을 보고 영화 부제목에 넣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화에서도 글래스 어니언 모양의 구조물이 있다고 합니다.

 

글래스 어니언

 

실제 '글래스 어니언'이라는 술병입니다. 영화의 제목에서 왜 글래스(유리)가 들어가야 했는지, 이번엔 어떤 연출력과 스토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브누아 블랑 역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는 물론이고,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가 어떻게 다니엘 크레이그와 합을 맞출지 궁금하고, 이번에 등장하는 무수한 조연들은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고, 라이언 존슨의 작품 안에서 어떻게 녹아들어 갈지 기대됩니다.

 

'나이브스 아웃'이라는 제목은 이전 작품의 특이하고도 아름다운 장식품과 관련이 있는 제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이브스 아웃'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오는데 힘들지 않았나 생각이 들긴 하지만 감독의 나름대로 아이디어와 생각이 있고, 여기서 이름을 바꾸어 버린다면 시퀄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것 같기 때문에 '나이브스(칼들)'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이런 생각을 비틀어서 이번 작품인 글래스 어니언에서 칼이 또 비중 있는 역할로 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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