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 진선규 배우 영화 개봉 소식 정보, 출연진

배우 진선규의 주연 영화 <카운트> 개봉

 

진선규 배우 주연의 카운트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8년 천만영화인 극한직업 대성공 이후, 진선규라는 배우가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 뒤인 2020년에 영화 카운트 촬영을 마친 뒤, 코로나 시국에 맞물려 개봉이 미뤄지다 올해에 개봉이 결정되었습니다.

 

카운트 포스터

 

장르 : 드라마

감독 : 권혁재

출연진 : 진선규, 고창석, 오나라

러닝타임 : 108분

평점 : ?

 

진선규 배우 주연의 영화로, 복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지만 은퇴 후 고등학교 선생으로 일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복싱 유망주를 만나 복싱부를 창설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비슷한 느낌의 영화는 많이 있습니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따져보면 많이 없습니다. 복싱을 주제로 한 영화가 많이 있었을까요? 제 생각으로는 거의 없습니다. 기껏 해봐야 생각나는 것은 판소리 복서입니다. 흥행이 저조했지만 판소리 복서만의 독특한 연출과 느낌을 저는 좋아합니다. 광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쁘진 않았다, 신선한 시도였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카운트는 과연 판소리 복서처럼 흥행은 못하지만 창의적인 작품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의외로 극한직업처럼 누구도 예상치 못한 천만영화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시놉시스와 출연진만 봐서는 감히 판단하기 힘든 게 또 영화계라고 생각합니다.

 

 

카운트 스틸컷

고창석 배우도 교장선생님 역할로 등장해 복싱부를 반대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스토리가 평탄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만 영화를 관람도 안 하고 재단하는 일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2020년에 만들고 3년 뒤에 개봉했다는 것은, 흥행에 성공할 자신이 있어서 지금에서야 꽁꽁 숨겨두고 개봉한 것인지, 그저 그런 평작이라 이제라도 개봉해야만 했던 것인지 애매하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꼭 좋은 연기와 연출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전에 같은 소재를 다룬 판소리 복서를 리뷰한 글이 있으니 같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판소리 복서' 리뷰 [개연성 없는 조합, 사라져가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