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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2> 개봉 정보, 출연진 [ 다니엘 헤니 출연 / 원제목 ]

by 올때모기향 2023. 2. 19.

서치 2 개봉 정보 및 출연진

 

2월 22일에 한국명 서치 2가 개봉한다고 합니다. 2018년 컴퓨터 화면으로만 진행되는 스릴러 서치 1은 당시 독특한 연출로 큰 호평을 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서치 2에선 어떤 신선한 연출이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서치2 포스터
서치2 포스터

 

장르 : 미스터리 / 스릴러

감독 :  니콜라스 D. 존슨, 윌 메릭

출연진 : 스톰 레이드, 켄 렁, 다니엘 헤니

러닝타임 : 110분

평점 : ?

 

 


서치 2의 원제목

 

사실 서치 2의 원제는 'Missing'입니다. 서치 1의 원제는 실제로 'searching'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니 감독도 다르고, 주연 배우도 다르고... 그냥 전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소재의 유사성 때문에 서치라는 이름을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서치 1은 컴퓨터 화면에서만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이 굉장히 독특하고 독창적인 연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점이 높은 평을 들었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서치 2라는 다른 영화는, 정식적인 후속작도 아니면서 비슷한 소재를 쓴다는 이유만으로 서치라는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예전에 한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차태현, 전지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가 대박을 치자 15년 후 엽기적인 그녀 2가 개봉했습니다. 물론 이때는 차태현 배우가 주연인 것은 맞지만 여주인공도 다르고 감독도 달랐습니다. 전작의 인기에 편승하려 했던 엽기적인 그녀 2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음은 물론, 전작의 명성을 이용해먹으려 한다고 질타만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마찬가지로 서치 2도 이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개봉하기 전이고, 영화를 관람한 것은 아니지만 전작의 명성을 이용하려는 괘씸죄가 적용되어서 좋게만은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배급사의 입장

 

하지만 배급사의 입장도 들어봐야 합니다.

 

원래 포스터
원래 포스터

서치 2는 원래 'missing'이라는 이름으로, 영미 포스터도 missing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 헤니는 제외한 배우들 감독도 첫 작품이니 한국에선 전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화의 작품성과 별개로 배급사는 수익을 창출해야 하니 비슷한 소재를 다루었던 서치 1을 차용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다니엘 헤니를 포스터에 집어넣음으로써 흥행에 더욱 힘을 주려고 한 것도 보입니다.

 

어찌 됐든 영화 시놉시스만 봐서는 꼭 극장에서 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기진 않습니다. 만약 뛰어난 작품성으로 흥행하게 된다면 그때서야 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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