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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로맨스, 멜로 명작 영화 추천 BEST 10 [ 스포 X ]

by 올때모기향 2023. 1. 28.

제가 좋아하는 로맨스 영화 BSET 10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로맨스, 멜로 영화를 추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전히 제 기준이고, 저는 평범한 로맨스물은 굉장히 심심해하기 때문에, 제가 추천하는 로맨스 장르 영화들은 다소 이상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로맨스를 넘어서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영화들로 구성해 봤으며, 아주 달달한 영화도 있지만 껍데기만 로맨스인 영화들도 있습니다. 어찌 됐든 시작해 보겠습니다.


 

 


10위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해리가샐리를만날때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포스터

 

로코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다르게 독특한 로맨스 영화는 아니며, 어찌 보면 정석적인 로맨스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사친 & 여사친과의 관계를 다룬 영화이며, 보고 나면 달콤한 여운이 남을 영화입니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는 말도 안 되며 흔해빠진 설정은 없으며 제대로 된 로맨스물을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9위 클래식

클래식
클래식 포스터

 

손예진, 조인성, 조승우 주연의 '클래식'입니다.'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이라는 아주 유명한 노래가 OST로 들어 있는 영화이며, 영화 제목답게 아주 클래식한 로맨스 영화입니다. 사실 남자 주인공은 조인성이었으나 조승우에게 연기실력이 밀려 스포트라이트를 뺏겼다고 합니다.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말아톤'을 찍은 조승우인 만큼, 매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아직까지 현역으로 뛰는 손예진과 조인성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연기는 차치하고 애절하고 서글픈 사랑을 표현하고 있으며, 언제나 재관람해도 좋을 영화입니다.

 


 


8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벤자민버튼포스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포스터

 

사실 로맨스 영화라고 하기에는 로맨스가 차지하는 부분이 적긴 하지만 어찌 되었든 로맨스 영화입니다. 브래드 피트와 케이트 블란쳇 주연이며, 사실 케이트 블란쳇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노인으로 태어난 남자가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며 점점 젊어지는 삶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그 과정에서 케이트 블란쳇과 만나게 되는데, 로맨스는 거들뿐, 브래드 피트가 연기하는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삶을 재밌게 표현한 영화입니다. 특히 나비효과에 대해서 묘사하는 장면이 있는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모든 씬 중 가장 인상 깊고 연출적으로도 훌륭한 씬이라고 생각합니다.


 

 


 

7위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레이니데이인뉴욕포스터
레이니 데이 인 뉴욕 포스터

 

티모시 샬라메, 셀레나 고메즈, 엘르 패닝 주연의 '레이니 데이 인 뉴욕'입니다. 우디 앨런 감독의 작품인 만큼, 미장센이 아주 훌륭하며, 비 오는 뉴욕의 분위기에 취해 여행을 하는 느낌을 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영화 대사는 무수한 농담으로 점철되어 있지만 영화의 미장센과 분위기가 어우러져 현대미술처럼 아름다운 형상을 나타내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또한 로맨스 요소도 짙게 배어있으며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작품을 본 것 같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꽤 최근에 본 영화라서 리뷰도 작성하였으니 보시고 난 다음 리뷰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리뷰 [ 뉴욕여행 / 티모시 샬라메 / 엘르 패닝 / 우디 앨런 ]

오늘은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이고, '미드나잇 인 파리'와 마찬가지로 뉴욕을 여행하는 듯한 미장센이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자연스러운 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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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어바웃 타임

 

어바웃타임포스터
어바웃타임 포스터

 

6위는 '어바웃 타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 나오는 레이첼 맥아담스가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럽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로부터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되는데, 우리 가문의 남자들은 일정한 나이가 지나면 시간을 이동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시간이동 능력을 얻게 된 남자 주인공이 능력을 활용하여 진정한 사랑을 이루는 영화입니다. 시간이동이라고 해서 거창한 이세계 배틀물이 아니라, 달달한 로맨스물로만 표현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오마주 장면과 OST가 굉장히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사랑의 시간들을 아름답게 표현합니다. 중간중간 인상 깊은 아름다운 장면이 많으며, 영화 개봉한 지 10년 가까이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5위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라이즈 포스터
비포 선라이즈 포스터

 

에단 호크, 줄리 델피 주연의 '비포 선라이즈'입니다. 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 비포 미드나잇 3부작 중 첫 번째 영화이며, 여행지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랑에 대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체 건강한 청년들은 여행지에서 혹여나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될까 내심 기대하게 됩니다. 그 기대심을 영화로 만들어 스크린에서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로틱한 장면은 전혀 없으며, 첫 만남에 홀린 듯 가까워져 가는 두 사람의 모습, 좋아하는지 아닌지 헷갈려하며 소위 썸이라고 하는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해 주어 잊었던 연애세포를 다시 일깨워주는 영화입니다.

 


 


4위 8월의 크리스마스

 

8월의 크리스마스 포스터
8월의 크리스마스 포스터

4위는 저번에도 리뷰한 적 있는 '8월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심은하, 한석규 주연의 영화이며 심은하 배우가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다소 비극적인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소재를 굉장히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으며, 어떤 장면을 선택하고 어떤 장면을 선택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아주 모범적인 답변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비극적인 소재를 다룬 만큼 신파로 빠질 수 있지만 전혀 신파적이지 않으며 한석규와 심은하가 맡은 캐릭터들의 애절하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해 안타깝고도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로맨스 영화로서도 훌륭하지만, '8월의 크리스마스'는 한국 영화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리뷰, 분석 [ 허진호 / 한석규 / 심은하 / 로맨스 / 잔잔한 영화 ]

오늘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리뷰해보겠습니다.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영화이며, 과장되지 않는 표현으로 잔잔하게 스며드는 감동이 아주 훌륭한 영화입니다. 여담으로 메인 포스터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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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빅 피쉬

 

빅피쉬 포스터
빅 피쉬 포스터

3위는 팀 버튼 감독의 '빅 피쉬'입니다. 포스터에 나오듯 꽃 밭에서 이완 맥그리거가 청혼을 하게 되는데 굉장히 아름다우며, 비단 그 장면뿐만 아니라 영화 내내 아름다운 미장센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특히나 기괴하고도 독창적인 작품을 많이 만드는 팀 버튼이 본인만의 고유한 색채를 살리면서도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를 만들었는데, 기존 작품들과는 또 다른 훌륭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사실 로맨스적인 요소보다 팀 버튼이라는 훌륭한 공상가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상상력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맨스와 판타지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잊지 못할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2위 라라랜드

 

라라랜드 포스터
라라랜드 포스터

 

'라라랜드'를 안 본 영화인들은 거의 없겠지만, 제 마음의 로맨스 영화 2위는 '라라랜드'입니다. 로맨스 요소에 충실하면서도 애절한 사랑에 대해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들 공감하실 텐데, 마지막 라이언 고슬링이 연기한 세바스찬이 미아역의 엠마 스톤을 보며 '우리가 이어졌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하는 것을 보여주게 되는데, 오마주 기법으로 아름다운 장면이 이어지면서도 이루어질 수 없었던 운명으로 인해 안타까운 마음이 동시에 들게 하는 아주 훌륭한 연출이며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둘이 이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워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데미안 셰젤 감독 성격상 둘을 절대로 이어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플래시'도 그렇고, '퍼스트맨' 조만간 개봉할 '바빌론' 또한 마찬가지 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라랜드'는 뮤지컬 영화이기 때문에, 수록된 OST가 아직까지 많은 관객들을 '라라랜드'의 세계 속으로 끌어당기고 있으며, 영화가 끝난 뒤에도 OST를 들으며 다시 한번 영화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위 더 랍스터

 

더 랍스터 포스터
더 랍스터 포스터

 

대망의 1위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랍스터'입니다. 이 영화를 아시는 분들은 '엥 이게 왜 로맨스 영화?'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겉으로 보기엔 로맨스 요소를 충분히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맨스란 무엇입니까. 관객들에게 사랑을 다시 일깨워주는 영화입니다. 관객들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그런 점에서 '더 랍스터'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킵니다. 관객에게 사랑이란 과연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라고 멱살을 잡고 윽박지르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콜린 파렐과 레아 세이두의 매력을 처음으로 알게 된 영화이며,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상상력에 감탄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영화 중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결말까지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말씀드리는 것은 스포일러가 될 테니, 당장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왓챠에 있으니 당장 보십시오. 

 


10가지 영화에 대해서 간략하게만 적다 보니 각 영화의 훌륭한 점에 스포일러 없이 자세히 적을 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주제로 영화를 추천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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