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봉 예정 영화 기대작 BEST 5
4월에 개봉하는 한국 & 해외 영화들을 정리해 보고 제가 기대하는 작품들과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에어
장르 : 드라마
감독 : 벤 애플렉
출연진 : 맷 데이먼, 벤 애플렉
러닝타임 : 112분
4월 5일 개봉하는 밴 애플렉 감독 겸 주연의 영화 <에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이키 에어' 시리즈를 처음 만들어내던 시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마션>으로 친근한 배우인 '맷 데이먼'도 주연으로 등장하니 두 배우들의 팬 분들은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 <보헤미안 랩소디>와 더불어 <엘비스>와 같은 과거 유명인물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2. 존 윅 4
장르 : 액션
감독 : 채트 스타헬스키
출연진 : 키아누 리브스, 견자단, 로렌스 피쉬번
러닝타임 : 169분
4월 12일 개봉하는 <존 윅>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존 윅 4>입니다. 이전에는 '리로드', '파라벨룸'이니 서브 타이틀을 붙였지만 이번 작품은 그냥 '존 윅 4'입니다.
2015년 첫 작품을 시작으로 4번째 작품이 나올 정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첫 작품부터 개연성이 조금은 부족하지만 화려한 액션과 키아누 리브스의 멋진 모습으로 유명했던 작품입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말도 안 되는 이유에 휩쓸려 악당들을 무찔러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여담으로 키아누 리브스는 이젠 아예 저 헤어스타일로 평생을 살려나 봅니다. 매트릭스 네 번째 작품에서도 같은 머리로 등장하더니 이번 작품에서도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사실은 네오의 또 다른 인격이 존 윅이라는 우스갯소리 마저 들리는 지경입니다.
3. 킬링 로맨스
장르 : 코미디
감독 : 이원석
출연진 : 이하늬, 이선균, 공명
러닝타임 : 106분
4월 14일 개봉하는 이선균 주연의 영화 <킬링 로맨스>입니다. 배경만 봐서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감독인 웨스 앤더슨의 작품과 매우 흡사해 보입니다. 성의 외관만 그럴지, 연출도 그럴지는 실제로 영화를 까봐야 알겠지만 미장센은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소재도 '발연기로 연예계를 은퇴한 여배우가 외딴섬에 들어가 새로운 남자를 만나 결혼한다'라는 독특한 스토리이기 때문에, 한국 영화의 고질적인 신파도 많이 들어가지 않아 오래간만에 꽤 흥행할 것 같은 한국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이하늬 배우는 3월에 주연으로 참여한 <유령>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는 참패를 맛보았지만 연달아 4월에도 스크린에 등장합니다. <유령>과 <킬링 로맨스>는 소재와 분위기가 정 반대의 작품이므로 저로서는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4. 65
장르 : 액션
감독 :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
출연진 : 아담 드라이버, 아리나 그린블랫
러닝타임 : 93분
4월 20일에 개봉하는 영화 <65>입니다. 우주 비행 도중에 알 수 없는 힘에 휩쓸려 6500만 년 전인 지구, 즉 공룡이 활개 치던 시대에 도착하여 살아남는 액션 영화입니다.
굉장히 주목할 점은 바로 제작자의 이름이 '샘 레이미'라는 점입니다. 영화를 안 봐도 어떤 내용일지 뻔히 기대가 되지만 또 알고 있는 그 맛을 좀비처럼 찾아가는 관객이 되어버린... 그런 느낌입니다.
이전에 감독으로서 참여한 작품인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도 샘 레이미의 냄새가 너무 진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감독은 아니지만 제작자로서 어떤 영향력을 미쳤을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5.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장르 : 애니메이션/어드벤처/코미디
감독 : 아론 호바스, 마이클 젤레닉
출연진 : 크리스 프랫, 안야 테일러 조이, 잭 블랙
러닝타임 : 92분
4월 개봉 영화 중 가장 기대되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입니다. 4월 26일에 개봉할 예정이고, 관련 굿즈도 상당히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어 대란이 일 것 같습니다.
슈퍼 마리오는 피카츄와 더불어 닌텐도 회사의 대표 아이콘 같은 캐릭터입니다. 따라서 재미가 있던 없던 기본적으로 많은 관객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카츄가 등장하는 포켓몬스터 영화는 다소 어린이를 타깃으로 만들어져 관객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기존에 갖고 있던 강력한 캐릭터를 활용한 작품으로, 마리오 게임으로 등장하는 대부분의 작품들이 영화에도 나옵니다. 마리오 카트, 슈퍼마리오, 동키콩 등등 닌텐도 게임을 좋아하는 관객들은 무조건 이 작품을 볼 것이라 예상됩니다.
또한 성우진도 굉장히 탄탄한데 크리스 프랫, 안야 테일러 조이, 잭 블랙까지 합류하여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영화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